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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는 가시쥐과 뉴트리아속 대형 설치류로 아르헨티나, 브라질, 볼리비아 등의 지역에서 살던 동물입니다. 모피와 식용을 위해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에 유입되면서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종입니다.
뉴트리아 특징
뉴트리아는 크기와 생김새, 서식지가 비버와 비슷하지만 꼬리는 비버처럼 편평하지 않고 길고 둥근 편이며 크기는 몸길이 60cm, 꼬리길이 30-40cm, 몸무게 5-7kg 정도로 대형 설치류입니다.
식물성 먹이가 주식으로 주로 습지 식물의 부드러운 줄기와 뿌리를 먹기 때문에 농작물 중에서 벼을 주로 먹어서 서식 지역의 농촌에 상당한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뉴트리아의 웅담
뉴트리아는 생태계 교란종으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뉴트리아의 쓸개에서 웅담 성분이 발견되며 큰 화제가 되었고 웅담 성분은 흔히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뉴트리아를 허가 없이 포획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속설이 퍼지면서 번식지인 금호강과 낙동강 지역에서는 사냥꾼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뉴트리아는 야생 동물로 인체에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미생물을 있어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생태계를 위협하는 뉴트리아
뉴트리아는 현재 한국에서 외래 유해 조수로 분류되며 IUCN(국제자연보전연맹)는 적색목록 관심대상으로 분류됩니다. 개체수가 많아서 관심이 필요한 정도로 비둘기, 집쥐 등도 IUCN 정색목록 관심대상입니다.
한국에서는 뉴트리아를 1985년 모피와 육류 생산을 위해 수입했습니다. 초기 도입 시도는 실패했고 그 이후 성공적으로 사육되기 시작했으며 이 시기 사육하던 일부 개체가 뉴트리아가 탈출하게 되어 지역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