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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리독은 다람쥐과 설치류로 마멋과 친척입니다. 북미 대륙의 대평원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주로 땅에 굴을 파서 생활하고 굴은 복잡한 구조입니다. 프레리독은 사회적인 동물로 다른 개체와 협력하여 포식자로부터 서로를 보호하고 먹이 활동을 하는 등의 사회적인 행동을 합니다. 몸길이 약 30-40cm에 몸무게는 대략 1-3kg 정도입니다.
프레리독이라는 이름은 짖는 소리가 강아지와 비슷해 붙여졌습니다. 소리로 동료들에게 경고하거나 의사소통하며 이런 소리는 개의 짖는 소리와 비슷하게 들립니다.
프레리독의 서식지
프레리독은 북미 대륙의 몬타나,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콜로라도의 평원 지역에 주로 서식합니다. 이 지역은 초원으로 뒤덮여 있으며 프레리독은 초원 지역의 특정 생태계에서만 서식할 수 있어 지역의 생태계 변화나 인간의 개발 및 개입 등에 의해 그들의 서식지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프레리독의 먹이 활동
프레리독은 잡식성 동물이지만 주로 풀, 씨앗, 뿌리, 열매 등을 먹고 가끔 벌레나 도마뱀 등을 먹기도 합니다. 프레리독은 더운 낮 시간대보다 비교적 서늘한 아침과 저녁에 주로 먹이활동을 합니다.
프레리독의 번식 활동
프레리독은 일반적으로 봄에 번식하고 수컷은 다른 수컷들과 경쟁하며 암컷을 찾습니다. 수컷과 암컷이 짝을 이룬 후에는 함께 굴을 파고 임신이 성공하면 약 30~35일 후에 출산합니다.
프레리독의 새끼는 한 번에 3-5마리를 낳으며 출산 직후 새끼는 눈이 감겨 있고 털도 없습니다. 태어난 후 대략 6-7주 후에 눈을 뜨며 약 3개월이 지나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새끼 프레리독은 1년이 지나면 성체가 되며 약 3~4년 생존합니다.
프레리독 종류
- 검은꼬리프레리독 (Cynomys ludovicianus): 북아메리카 중서부에서 가장 흔하게 서식하는 종입니다. 이름은 검은 꼬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 유타프레리독 (Cynomys parvidens):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지역과 멕시코에 서식합니다. 몸집이 작고 꼬리는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 흰꼬리프레리독 (Cynomys leucurus): 북아메리카 서부에 서식하며 가장 큰 프레리독 종으로 등과 꼬리에 흰색의 무늬가 있습니다.
- 멕시코프레리독 (Cynomys mexicanus): 멕시코에서만 서식하며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 거니슨프레리독 (Cynomys gunnisoni): 북아메리카 서부의 고원 지역에 서식하며 군함과 같은 회색의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레리독의 가족 구성 (그룹, 촌락)
프레리독은 사회적인 동물로 가족 단위 또는 작은 그룹으로 생활합니다. 그룹은 보통 한 마리의 수컷, 여러 마리의 암컷과 새끼로 구성됩니다.
그룹 내에서의 관계는 비교적 안정적이며 암컷들 사이에서는 강한 유대가 있습니다. 그룹 내의 암컷들은 대개 혈연관계이며 함께 새끼를 키우고 굴을 유지 보수합니다.
작은 그룹이 모여 촌락을 이루기도 하며 이러한 촌락은 수천 마리의 프레리독 집단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사회 구조는 동물 세계에서 드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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