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백과] 물가에 서식하는 물 족제비 수달

수달은 족제비과 수달아과의 포유동물로 한반도에는 유라시아수달 서식하며 몸통 길이는 65-70cm, 꼬리 길이는 40-50cm 정도에 무게는 약 12kg입니다.

수달

수달의 특징

수달의 특징은 수중 생활이며 강력한 꼬리를 사용하여 물 속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물갈퀴가 달린 발과 방수 기능이 있는 털은 물속에서 움직이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입 주변에 있는 수염은 물 속에서의 먹이를 찾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강한 송곳니와 예민한 후각을 가지고 있으며 물가에서 굴을 파서 생활하고 활동 반경은 20~30km로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수달은 살아가는 서식지는 점차 줄어들고 있어 현재 멸종 위기에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30호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분류되어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수달의 번식 활동

수달은 생 후 2년이 지나면 번식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컷이 성성숙이 더 빠르며 왕성하게 번식하는 시기는 5년이 지난 시점부터입니다. 번식시기는 1월-9월 사이이며 수중에서 교미를 합니다. 임신 기간은 약 60-75일로 한 번에 1~4마리의 새끼를 낳습니다.

 

수달의 먹이 활동

수달은 야행성 동물로 먹이활동은 주로 밤에 합니다. 대체로 오후 5시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새벽 5~6시에 잠자리에 들고 가끔 낮에 1-2시간 정도 활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 먹이는 물고기, 게, 새우, 가재, 쥐, 개구리, 물새, 곤충 등으로 다양하며 서식지인 하천, 호수, 해안 바위 틈새 등 서식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수달과 해달 차이

수달과 해달은 둘 다 족제비과에 포유류로 물에서 생활하는 특징은 비슷하지만 여러 중요한 차이점들이 있습니다.

수달과 해달의 서식지는 매우 다릅니다. 수달은 강이나 호수와 같은 민물 환경에서 주로 생활합니다. 반면에 해달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다에서 환경에서 서식합니다.

또한 수달과 해달은 수영하는 스타일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수달은 물에서 머리는 수면 위로 내밀고 배를 아래로 향합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해달은 배를 물 위로 내놓고 배영을 하듯이 수영합니다.

먹이를 먹는 방식도 다릅니다. 수달은 주로 물고기나 개구리를 등을 앞발로 직접 잡아먹습니다. 해달은 게, 조개 등을 먹이를 배 위에 올려두고 돌로 깨서 먹습니다.

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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