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이 만들어지는 발효

알코올은 발효라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발효는 미생물인 효모을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로 변환시키는 과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효모가 무엇인지 그리고 당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효모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입니다. 주로 빵이나 맥주, 와인 등을 만들 때 사용되며 효모는 살아있는 생물이라서 에너지를 얻기 위해 먹을 것이 필요하고 먹을 것이 바로 입니다.

당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찾을 수 있는 일종의 탄수화물입니다. 당은 효모에게 에너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영양소로 과일이나 곡물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설탕도 일종의 당입니다.

 

발효 과정

발효 과정에서 효모는 당을 먹고 그 결과로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요. 이 과정은 매우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어요.

효모가 당을 먹기 시작함: 효모가 당을 만나면 당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얻으려고 합니다. 이때 효모는 당을 작은 조각으로 나누는 효소라는 물질을 사용합니다.

알코올 생성: 효모가 당을 분해하면서 에너지를 얻고 과정에서 남는 부산물이 알코올과 이산화탄소입니다. 이때 만들어지는 알코올이 우리가 술에서 마시는 바로 그 알코올입니다.

이산화탄소(탄산): 발효 중에 이산화탄소가 함께 만들어지는데 맥주에 거품이 이산화탄소입니다.

예를 들어, 포도 주스를 효모와 함께 두면 효모가 포도 주스 속의 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효가 진행되어 주스 속의 당이 점점 알코올로 바뀌고 주스는 와인으로 변하게 됩니다. 효모가 당을 알코올로 바꾸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주스의 단맛도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발효라고 부르고 덕분에 우리는 맥주, 와인, 다양한 종류의 알코올 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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