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길어 슬픈 초식 공룡 디플로도쿠스 (Diplodocus)

디플로도쿠스

디플로도쿠스는 쥐라기 후기, 약 1억 5400만 ~ 1억 4900만 년 전에 살았던 거대한 초식 공룡입니다. 긴 목과 꼬리, 상대적으로 작은 머리가 특징이며 골격 화석이 완벽하게 발견된 공룡입니다.

 

디플로도쿠스 발견 역사

디플로도쿠스는 1878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기술되었습니다. 콜로라도의 모리슨 형성 지층에서 발견되었으며 이 지역은 쥐라기 시대의 다양한 공룡 화석 발굴지역으로 유명합니다. 디플로도쿠스는 라틴어로 “두 개의 돌기”를 의미하며 척추뼈의 특징적인 두 개의 뾰족한 돌기에서 유래했습니다.

 

디플로도쿠스 특징

디플로도쿠스는 길이가 최대 3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체구를 가진 공룡으로 무게는 약 10~20톤으로 추정됩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그들의 긴 목과 꼬리입니다. 길고 유연한 목을 이용해 높은 나무의 잎을 먹었고 높은 시야로 넓은 지역을 탐색할 수 있었습니다. 긴 꼬리는 방어나 교신의 수단으로 휘두르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디플로도쿠스 먹이활동

디플로도쿠스는 초식 공룡입니다. 긴 목을 이용해 다른 공룡들이 닿지 못하는 높은 나무의 잎을 먹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상황에 따라서 낮은 위치의 식물을 먹기 위해 아래로 긴 목을 굽힐 수도 있었습니다.

디플로도쿠스의 머리는 상대적으로 작고 길쭉했습니다. 이빨은 가느다란 편이었고 턱 근육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먹이를 몇 번 씹지 못하고 삼켯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디플로도쿠스 서식환경

디플로도쿠스는 오늘날의 북아메리카 지역, 특히 콜로라도, 유타, 와이오밍 주에 걸쳐 있는 모리슨 형성 지역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이 지역은 쥐라기 시대의 울창한 숲과 습지였으며 넓은 강과 늪이 풍부한 환경이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디플로도쿠스를 비롯한 다양한 공룡과 다른 생물들에게 적합한 서식지였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