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와 공통점이 많은 코엘로피시스 (Coelophysis)

코엘로피시스

코엘로피시스는 중생대 초기의 공룡으로 약 2억년 전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살았던 작고 가벼운 육식성 공룡입니다. 코엘로피시스는 현대에 발견된 가장 초기의 공룡 중 하나로 현대 조류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공룡의 진화 과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종입니다.

 

코엘로피시스 발견 역사

처음 발견된 화석은 1991년 에드워드 드링커 코프에 의해 기술되었고 북미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었지만 이후 다양한 지역에서 추가적인 화석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름은 ‘속이 비어있는 형태’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으며 조류와 비슷한 가벼운 뼈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코엘로피시스 특징

코엘로피시스는 약 3미터 길이에 무게는 약 20-30킬로그램 정도로 작고 가느다란 몸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작은 몸통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머리와 크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긴 주둥이, 긴 목, 긴 꼬리, 발달한 뒷다리에 두 개의 발가락이 달려 있고 비교적 큰 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벼운 뼈 구조와 긴 다리로 민첩하고 빠르게 달렸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코엘로피시스의 먹이 활동

코엘로피시스는 육식성으로 작은 동물이나 곤충, 작은 공룡들을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빠른 발과 긴 다리는 민첩한 사냥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며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은 먹이를 붙잡거나 찢는 데 사용했습니다.

 

코엘로피시스 서식 환경

코엘로피시스는 건조하고 반사막과 같은 환경에서 주로 살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의 지질학적 환경을 고려하면 숲이나 물가보다는 개방된 지역에서 생활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코엘로피시스는 그룹을 이루어 생활하는 무리 활동을 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사회적 행동, 무리 사냥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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