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혹시 상어와 돌고래가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상어는 물고기이고 돌고래는 포유류인데도 말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비슷하게 생길 수 있을까요? 이러한 현상을 수렴진화라고 부릅니다.
수렴진화는 서로 다른 종이 비슷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 비슷한 특징을 가지게 되는 과정입니다. 간단히 말해 다른 시작점을 가진 생물들이 비슷한 결과를 얻는 것이죠.
수렴진화는 주로 비슷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물속에서 빠르게 헤엄쳐야 하는 동물들은 유선형의 몸을 가지는 것이 유리합니다. 상어와 돌고래 모두 물속에서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유선형 몸을 갖게 된 것입니다. 서로 다른 조상에서 출발했지만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해결책을 찾은 것이죠.
수렴진화의 예시
상어와 돌고래: 앞서 말했듯이 상어와 돌고래는 물속에서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 비슷한 몸 형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어는 물고기이고 돌고래는 포유류로 서로 다른 조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쥐와 새: 박쥐와 새는 날기 위해 날개를 발전시켰습니다. 하지만 새는 깃털로 이루어진 날개를 박쥐는 막으로 된 날개를 가졌습니다. 이 또한 서로 다른 조상에서 출발했지만 같은 목표를 향해 진화한 것입니다.
선인장과 잎 없는 유카리: 선인장과 잎 없는 유카리는 모두 건조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잎을 가시로 변형시켰습니다. 이는 수분을 덜 증발시키기 위한 진화하며 선인장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카리는 아프리카에서 자라지만 둘 다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방법으로 진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