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백과] 상어 특징, 서식지, 가오리와 관계, 고래상어, 철갑상어

상어는 거의 모든 바다에 서식하며 깊은 바다에서부터 해안 가까이의 얕은 곳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살 수 있습니다. 일부 종류의 상어는 담수에서 생활할 수 있습니다.

상어의 크기와 모양이 다양합니다. 가장 작은 종은 약 15cm 길이의 난쟁이랜턴상어이고 가장 큰 종은 고래상어로 약 12미터 길이입니다.

상어는 오래된 생존자로 그들의 조상은 약 4억 년 전 공룡이 등장하기 훨씬 전에부터 존재했습니다.

상어

바다상어 민물상어

바다상어

대부분의 상어 종류는 바닷물에서 생활합니다. 염분이 높은 환경에 서식하는 상어로 흔히 생각하는 상어의 대부분은 바다에 서식합니다.

민물상어

민물상어는 강이나 호수 같은 담수 환경에서 살 수 있는 상어입니다. 대표종은 황소상어(Bull Shark)로 강에서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염수와 담수 환경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습니다.

 

가오리
가오리

상어와 가오리는 친척 관계

상어와 가오리는 연골어강 판새아강이라는 동일한 분류 군에 속합니다. 두 종은 골격이 골이 아닌 연골이며 피부는 작고 강한 비늘로 덮여 있고, 기름진 간으로 부력을 조절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상어와 가오리는 공통 조상을 가진 먼 친척 관계입니다.

 

상어와 가오리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 연골 골격: 상어와 가오리 모두 골격이 골이 아닌 연골입니다. 연골 구조는 두 동물이 유연하게 움직이고 깊은 해저 환경에서도 압력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 피부 구조: 상어와 가오리의 피부는 비늘로 덮여 있어 물속에서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내부 수정: 상어와 가오리는 *태생, *난태생 종이 있습니다. 해양 생물들 중에는 상당히 흔치 않은 특징입니다.
  • 부력 조절: 상어와 가오리 모두 기름진 간을 가지고 있어 간을 이용해 부력을 조절합니다.

*태생: 포유류처럼 모체 안에서 발달 (탯줄 있음)

*난태생: 알을 몸 내부에서 부화

차이점

  • 몸의 형태: 상어의 몸은 유선형으로 물에 저항을 적게 받아 물속에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반면 가오리는 몸이 납작해 바닥에서의 생활이 더 적합합니다.
  • 생활 환경: 상어는 대부분의 바다 환경 해안가에서 깊은 바다까지에서 살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가오리는 주로 바다 바닥에서 생활합니다.
  • 입의 위치: 상어의 입은 대부분 머리의 앞쪽에 위치하며 가오리의 입은 대부분 아래쪽에 위치합니다.
  • 먹이: 상어는 작은 물고기부터 큰 포유류, 다른 상어까지 먹습니다. 가오리는 주로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 바닷속의 작은 동물들을 먹습니다.

 

고래상어
고래상어

고래상어

고래상어는 상어의 한 종류입니다. 이름에 고래가 포함되지만 엄청난 크기와 먹이 섭취 방식 때문에 붙여졌을 뿐이며 실제로 고래상어는 상어과에 속하며 연골어류로 분류됩니다.

고래상어는 가장 큰 상어 종류로 크기는 최대 18미터까지 성장할 수 있지만 크기에 비해 매우 온화하며 사람을 공격하지 않습니다.

고래상어의 먹이 섭취는 대부분의 상어와는 다르게 여과 섭식을 합니다. 수면 가까이에서 입을 크게 벌려 물을 머금고 작은 물고기나 플랑크톤만 걸러내 섭취합니다. 이런 방식은 일반적으로 고래가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철갑상어
철갑상어

철갑상어는 상어가 아니다

철갑상어는 경골어류로 연골어류인 상어와는 분류학적으로 완전히 다른 어류입니다. 철갑상어는 경골어류 중에서 가장 오래된 종으로 아한대, 온대, 아열대 지역의 강, 호수와 유라시아, 북아메리카의 해안선에 서식하며 산란기가 되면 강으로 돌아와 번식하는 회유성 어류입니다.

캐비아
캐비아

철갑상어의 알인 캐비아는 푸아그라(거위 간), 트러플(송로버섯)과 함께 3대 진미로 불리는 고급 식재료로 바다의 보석, 흑진주, 블랙 다이아몬드로 불리며 1kg당 1000만원에 거래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철갑상어는 남획되고 있어 멸종위기 위급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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