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마리 새끼 중 가장 먼저 나온 새끼 무녀리 혹은 문여리

돼지

한 태의 새끼 중 맨 먼저 나온 새끼

‘무녀리’는 ‘문’과 ‘열다’라는 말이 합쳐진 것으로 포유동물이 새끼를 여러 마리 낳았을 때 첫 번째로 태어나 나오는 새끼를 일컫는 말로 ‘맏이’라고도 부릅니다.

놀랍게도 첫 번째로 태어난 새끼는 나중에 태어난 형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고 작은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한 해석으로 ‘무녀리’ 새끼가 첫 번째로 태어나면서 큰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그로 인해 어미의 젖을 제대로 먹지 못해 약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끼들 사이에서는 어미의 젖을 먹기 위한 경쟁이 있으며 ‘무녀리’는 그 경쟁에서 뒤처져서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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