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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백만 년 전 아프리카에 서식했던 영장류는 가장자리 서식지에 머물며 나뭇잎을 먹었다. 기존에는 그 시기의 우간다가 아프리카의 초목지대에서 열대 우림에 서식하던 초기 유인원들이 과일을 찾아 나뭇가지를 기어다녔던 무덥고 습한 숲이라고 생각됐다. 그러나 최근 두 건의 연구결과는 초기 유인원이 서식했던 지역이 습한 숲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아프리카 초기 환경과 유인원
동아프리카의 초기 유인원들은 푸른 숲이 점차 사바나로 바뀌면서 숲에 의존하고 있지 않았다. 대신 유인원들은 더 넓은 서식지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이 연구결과는 동아프리카에서 21백만 년 전에 이미 확립된 숲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이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10백만 년 더 이르다.
모로토피테쿠스의 증거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21백만 년 전에 동아프리카에 살았던 화석 유인원인 모로토피테쿠스는 나무 주변의 계절적으로 건조한 지대에 서식하며 그곳의 식물을 먹었다. 새로운 증거는 어떻게 유인원이 초기 인간 진화의 발판을 마련했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가능성의 일부이다
현대와의 차이점
인류학자 로라 매클래치는 초기 유인원이 열대 우림에서 처음 진화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견해는 현대에 살고 있는 영장류의 서식지를 기반으로 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클래치는 화석 기록을 통해 초기 유인원들이 어떤 환경에서 살았는지를 연구했다.
모로토피테쿠스의 몸 구조적 특징은 숲에서 살았을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빨은 다른 이야기를 했다. 이빨은 나뭇잎을 먹는 영장류의 이빨과 더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그들의 어금니는 풀과 같은 식물을 잘라먹기에 적합한 모양과 가장자리를 가지고 있었다.
학계의 변화
이 연구들은 연구자들이 초기 유인원의 발전과 아프리카 대륙의 서식지 역사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바꾸었다. 최근까지만 해도, 초기 미오세기 시기의 서식지를 숲으로 여겼으나, 이 연구결과는 그 견해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동아프리카 환경의 변화
초기 유인원의 생활과 서식지에 대한 재고찰은 동아프리카의 환경이 어떻게 원숭이와 초기 인간이 진화하는 중요한 시기에 변화했는지에 대한 재검토의 일부다. 최근까지만 해도, 현대의 서식지가 원숭이와 인간이 진화한 환경의 대리자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이제 연구자들은 현재가 과거의 핵심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동아프리카의 초기 환경과 초기 유인원에 관한 최근 연구는 학계의 전통적인 견해를 바꿔놓았다. 이 연구결과를 통해 연구자들은 아프리카 대륙의 고대 역사를 계속해서 발견할 것이다.